바바리안 왕국의 강력한 전사 가우. 그의 쌍도끼가 휘둘릴 때면 피보라가 몰아쳤다.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는 흉폭함을 지녔던 전사 가우. 그런 그가 돌연 1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일이 있었는데, 후에 그가 다시 사람들 앞에 나섰을 땐, 날 서고 흉폭했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성격이 되어 돌아왔다고 한다. 때때로 자신의 무심한 행동들에 관해 핀잔을 들을 때도 호전적인 바바리안의 특성을 드러내지 않고 늘 사람 좋은 미소와 호탕한 웃음으로 상황을 넘어간다. 특히, 그가 어린아이와 동물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에서 사람들은 놀라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