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기나 사막의 유랑민족, 트로바티아 부족은 고대 사막 왕국의 전통과 종교의 명맥을 유지해온, 유서 깊은 부족이다. 라우디아는 트로바티아 족장의 딸이자, 물의 무녀 라이아스를 섬기는 자로, 늙은 아버지를 대신하여 부족의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었다. 거기서 기도를 올리고 있을 때 - 깊은 잠에서부터 일어난 신룡 라이아스와 그녀의 여동생 릴리아가 나타나, 그녀와 그녀의 부족을 신전 안쪽으로 이끌어 보호했다. 그 이후로, 트로바티아 부족을 이끄는 라우디아는 사막 최고의 전사들이라고 불리우는 마우하타 부족의 족장 자피르와 함께 사막 각지에서 영웅들을 모아 마족들을 격퇴하러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