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이 점차 영토를 확장 규합할 시기, 오래전부터 그 땅에 거주하고 있던 원주민들은 거하게 저항했다. 하지만 제국의 압도적인 군사력과 기술력 앞에 결국 모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다카리스의 고향이자, 고산지대 깊은 곳에 위치하여 세상과 교류가 적었던 에레타나 호수 또한 예외는 없었다. 제국은 점령한 땅의 원주민들을 이주시키거나 하진 않았으나, 그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그들이 사는 지역에 배치된 관리 및 귀족 중에서는 부정한 자가 많아 종족들의 삶은 더욱 힘들게만 변모했다. 다카리스의 고향으로 부임 한 귀족은 특히 그 질이 나빴다. 결국, 나날이 심해지는 폭정에 죄 없는 리자드맨 종족의 젊은이들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터졌고, 이를 계기로 다카리스는 부족민을 모아, 자유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선조들의 한을 풀기 위해, 부족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 나는 주저하지 않고, 레지스탕스와 함께 미래를 쟁취하겠소." 그는 현재, 지혜와 통찰력으로 레지스탕스를 이끄는 주축 중 한명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