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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하운드. 지옥의 사냥개라고도 불리는 현상금 사냥꾼. 전직 제국의 해군장교였던 이 사내의 표적이 되면 절대 벗어 날 수 없다고 한다. 범죄자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이 사내가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사냥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복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매사에 차가운 이 남자가 따스한 표정을 보일 때가 있는데. 아무도 실체를 본 적 없다는 낡은 펜던트를 꺼낼 때뿐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