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벨 지하감옥을 관리하는 거친 간수장. 과거에는 오르벨의 아레나에서 맹활약 하던 전사로, 글라디와는 오랜 라이벌이다. 하지만 글라디가 아레나를 제패하고 나서 상점일에 더 치중하게 되자, 흥미를 잃은 니키도 다른 일을 찾았다. 몬스터 조련도 어느정도 조예가 있던 그녀는, 위험하지만 보수가 좋은 지하감옥 간수장 자리에 지원하였다. 평소에는 수감자들이 그녀를 두려워하며 행동을 취하지 않지만, 가끔은 이성을 잃고 날뛰곤 했다. 그럴 때마다 그녀의 자비없는 철퇴는 피를 불렀고, 수감자들은 다시 공포에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