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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캐릭터
파괴의 검
베른헤임
  • 성별 남성
  • 종족 인간
  • 나이 ???
  • 생일 12월 30일
  • 신장 194cm
  • 속성 마법
3d파일
STORY

펜테오니아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베른헤임 폰 라체리마는, 대단한 무예를 지닌 사람이었다. 강력한 힘,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을 지닌 그는 굉장한 기사가 될 능력을 지닌 자가 분명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어도 펜테오니아에서 출세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는데 - 그가 빛의 힘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강력한 믿음과 의지를 가지고서도, 빛의 힘은 그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았다. 국가를 위해, 여왕을 위해 힘을 다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 주변의 모두가 간단하게 사용하는 빛의 힘을 자신만이 다루지 못한다는 점이 그의 앞길을 막아, 하급기사에서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게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베른헤임은, 포기하지 않고 빛의 힘을 다루기 위해 수련을 열심히 하였으나 – 얻은 것 없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그것은 그의 정신을 천천히 좀먹어 갔다. 그렇게 소득 없는 수련이 계속되던 어느 날, 그는 빛의 힘, 그리고 그 근원에 대해 더 자세하게 파고들기 위해 각종 서적을 찾아 중앙교회로 들어섰다. 책을 뒤져가며 조용히 학습에 매진하고 있던 그에게, 뭔가 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을 부르는, 빛의 천사와도 같은 목소리. 지쳐 있던 베른헤임의 정신은 그 달콤한 소리에 이끌려 중앙교회의 지하까지 가게 되었으며, 다중결계로 봉인되어 있는 하나의 방을 발견하게 된다. 그가 접근하자마자 결계는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고, 방 안으로 들어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천사의 형상을 한 검, 빛의 성검 그 자체였다. ‘당신은 선택받은 자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검은 강렬히 빛나며 그를 불렀다. 자신의 모든 노력은 이때를 위해서였다, 라고 느낀 베른헤임은 천천히 손을 뻗어 그 검을 잡았고 – 그의 정신은 깊고 깊은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신을 사로잡은 어둠 – 그것은 그저 끝없이 공허한 어둠이었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채워지지 않을 그릇 – 하나의 우주 그 자체였다. 그 넓고 넓은 어둠 속에 홀로 놓여진 베른헤임은, 자신의 의식이 서서히 옅어져가는 것을 – 자신의 존재가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자신이 있던 자리에 뭔가 어둡고 음습한 힘이 침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베른헤임 역시 펜테오니아의 기사 – 어둠에는 질 수 없는, 빛의 기사가 되기로 맹세를 한 몸. 강렬한 정신력과 의지로, 그는 어둠의 힘을 떨쳐내어 자신의 의식을 되찾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교회의 바닥에 쓰러져 있던 그의 손에는 하나의 거대한 검은 검이 들려져 있었다. 악귀의 현상을 한 그 마검은... 저급하게 웃어제끼며, 바른 길으로부터 벗어난 기사를 조롱했다. 결국 베른헤임은 어둠의 힘에 손을 댄 대가로 국외로 추방당하였고, 그 이후 베스피아 제국을 무대로 용병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늘 자신을 괴롭히는, 성격 괴팍한 마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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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튬
CHARACTERS
기  사
전   사
암살자
궁   수
기계공
마법사
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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