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하운드 부대의 일원으로써 활동했던 소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한 적군을 자비 없이 공격하며, 뭐든 불태워 버리고 싶어 하는 광기를 지녔다. 그런 그녀의 광기는 현재 크로우만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듯하다. 하운드 부대가 해체된 후에는 제국 기계사단 장교로 복직, 여러 유적지를 떠돌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관의 명령이나 군의 체계를 따르지 않기로 유명해 많은 병사의 골칫덩어리 상사로, 군 상부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취급을 받는 요주의 인물이다. 그녀는 과거의 이야기에 매우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데, 다행히도 하운드 부대원들은 굳이 그녀의 과거를 캐묻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