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성자로 각성하기 이전에, 루아 성기사단의 일원이었던 자. 살아있는 전설, 리카르도의 휘하로 오르벨과 주변 마을들을 마물로부터 지켜왔다. 허나 19세의 나이에 그의 몸에는 성흔이 나타났으며, 루아의 부름을 받아 성기사는 축복의 성자가 되었다. 그의 역할은 세계를 여행하며 루아의 빛이 필요한 자들에게 그 빛을 비추어 주는 것. 그는 성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축복을 나누었다. 허나 100년간 점점 커져가는 어둠의 힘을 무시하지 못하여, 그는 다시 전선에 서기 위해 무기를 들었다.